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집 먼지 속 세균이 암 유발 화학물질 분해한다 그러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4. 21.

▲ 집 먼지내 세균들이 암 유발 환경 화학물질을 분해할 수 있지만 이 같은 분해물질의 부산물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 집 먼지내 세균들이 암 유발 환경 화학물질을 분해할 수 있지만 이 같은 분해물질의 부산물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집 먼지내 세균들이 암 유발 환경 화학물질을 분해할 수 있지만 이 같은 분해물질의 부산물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Environmental Scienc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건강에 해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집 먼지내 세균들이 해로운 환경 속 화학물질 분해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이 같은 먼지 속 세균들이 암 과 기타 다른 장애와 연관된 일련의 화학물질군에 속하는 프탈레이트(phthalates)를 분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중 특히 Di (2-ethylhexyl) phthalate (DEHP) 는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 다른 프탈레이트 보다 DEHP 가 가정내 카페트에서 현저하게 높게 검출됐으며 습도가 높은 환경하에서 먼지 속 세균들이 증식 습도가 높고 세균들이 많을 수록 DEHP 가 더 많이 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탈레이트 분해로 생긴 부산물이 프탈레이트 보다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정내 먼지와 먼지 속 세균과 환경속 화학물질간 상호작용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는 것이 보다 건강한 집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0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