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팀 "6개월 후 봉합해도 예후 비슷"
어깨 힘줄이 50% 이상 파열되면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바로 수술을 한다. 그러나 6개월 정도 시간 여유를 두고 어깨 힘줄 봉합술을 받아도 수술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이 어깨 힘줄이 50% 이상 파열된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44명은 바로 봉합 수술을 하고, 34명은 6개월간 보존적 치료(소염제·스트레칭)를 한 뒤 수술을 했다.
수술 후 31~37개월간 지켜본 결과, 두 그룹 모두 처음과 비교했을 때 기능 점수와 통증 점수가 크게 좋아졌으며 수술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
김양수 교수는 "그동안 어깨 힘줄이 50% 이상 파열되면 바로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당장 수술할 상황이 아니라면 6개월 정도는 시간을 두고 수술을 해도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어깨 힘줄 파열이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 외상 등의 변수도 있기 때문에 일부러 6개월을 기다렸다 수술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2/2019041200009.html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이 어깨 힘줄이 50% 이상 파열된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44명은 바로 봉합 수술을 하고, 34명은 6개월간 보존적 치료(소염제·스트레칭)를 한 뒤 수술을 했다.
수술 후 31~37개월간 지켜본 결과, 두 그룹 모두 처음과 비교했을 때 기능 점수와 통증 점수가 크게 좋아졌으며 수술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
김양수 교수는 "그동안 어깨 힘줄이 50% 이상 파열되면 바로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당장 수술할 상황이 아니라면 6개월 정도는 시간을 두고 수술을 해도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어깨 힘줄 파열이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 외상 등의 변수도 있기 때문에 일부러 6개월을 기다렸다 수술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2/20190412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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