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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저자 칼럼

암과 죽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4. 7.

암과 죽음

 

암과 죽음은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대부분 믿고 있습니다.

죽음에 이르기 까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따를 것이라는 것도 미리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죽음보다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하기도 합니다. 암환자가 남기고 가는 것은 고통 속에 피골

이 상접해서 죽어가던 처참한 기억과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인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물론 좋은 의사 만나고 재수가 좋아서 적당히 살아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의 암 치료 방법으로

는 너무 많은 삶의 질을 포기해야 하고 치료 후유증이 평생 갑니다. 적당히는 살아나도 암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되기는 불가능합니다.

 

이게 대부분의 암환자와 예비 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믿음이고 지식이고 현실입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현재 존재하고 있는 암에 대한 사실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완치한 사람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현대의학의 모든 치료방법을 다 순례하고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그때 정신을 차리고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어서,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암을 완치한 사람도 분명

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완치한 분들의 수가 [누구라도 현명하게만 노력한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어렵지 않게 완치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할 만큼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먼 나라의 전설 속에 존재하는 상상의 사람들이 아니고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실존인물들입니다.

 

전혀 다른 현실이 존재하고,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살아 온 삶의 질에서 많은 영향을 받

습니다.

 

살면서 타성에 젖지 않고 조금만 더 새로운 세상을 보려 했다면, 조금만 더 성실했다면, 조금만 더 용기

를 냈다면, 조금만 더 쓸데없는 권위를 맹신하지 않고 나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조금만 더 진실을 보려했다면 삶이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들 가는 길로 가야 죽어도 덜 걱정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은 죽음보다 더 어렵습니다.

 

극소수의 암환자가 용기를 내서 스스로의 힘으로 어렵지 않게 암을 치료 합니다. 그리고 암 이전 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강한 건강함을 회복합니다. 이분들은 평소에도 보통 사람과는 조금 다르게 살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평생 그저 그렇게 산 사람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치료할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암

이 걸리면 병원에 가서 드러눕고 피동적인 걱정과 고통 속에서, 거쳐야 할 과정을 거치고 사라져야 그들

은 안심이 됩니다.

 

평생 그저 그렇게 산사람들은 그렇다고 칩시다. 머리에 든 게 많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

다. 현대의학은 과학적인 근거로 암을 치료하는데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그것도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 합니다.

 

도대체 가벼운 면역계질환인 당뇨도 근본적인 치료를 못해서 증상완화 정도의 처치만 하는 현대의학이

아주 강한 면역계질환인 암을 치료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사실이겠습니

까?

거짓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 없으니까 치료하는 척 합니다.

 

병원에서 암을 치료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의사가 그 사람의 암을 치

료했는지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치료했는지. 병원에만 전적으로 의지한 사람이 암을 치료한 경우는 전

세계를 통 털어도 몇 명 되지 않을 것입니다. 병원에서 암을 치료한 사람들은 스스로도 목숨을 담보로 한 노력을 병행했습니다.

 

물론 자연사에 가까운 암으로 인한 죽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삶의 질을 얼마만큼 유지하면서 마지

막을 맞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고통 없이, 편안하게, 맑은 정신으로 생을 정리하면서 마지막을 맞는 것

은 삶 전체와 견줄 만큼 중요합니다. 그냥 공기 좋은데 가서 편안히 산보 정도만 해도 거의 천수를 누릴

수 있는데, 이런 분들도 바로 잘라낼 수 있는 장기는 다 잘라내고 자살행위에 준하는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암(癌)은 죽음을 연상시킬 수도 있고 새로운 건강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둘 다 사실입니다. 그

리고 암환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부분 자동으로 죽음이 선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