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이 20~30대 젊은 환자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보통 40~50대 여성에게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유방암은 전조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평소에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최근 한 성형외과에서는 20~30대의 가슴확대수술 빈도가 높다는 점을 인지해 평생안심케어로 유방암 예방 및 가슴수술의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
평생안심케어는 수술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수술 전에는 대학병원급 종합검진과 초음파, X-ray 진단으로 안정성을 높인다. 해당 검진들은 환자 개인의 종양, 내부 지방조직의 분포, 유선 조직의 두께, 혹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방종양 외에도 혹시 모를 환자의 위급상황을 대비한다.
신인석 외과 전문의(아이디성형외과 원장)는 “가슴수술 후에는 정기적 초음파 검진과 레이저 관리를 통해 가슴수술흉터 및 피부재생을 통한 부기개선, 보형물 파손과 구축 예방 등 환자의 안전케어를 돕는다”고 전했다.
검진시 발견된 종양은 양성과 악성 결절에 따라 대안을 달리한다. 양성종양의 경우 일명 맘모톰 수술이라 불리는 진공보조흡인유방생검술을 진행해 최소 절개로 2차 조직검사 및 종양 제거를 진행한다.
진공보조흡인유방생검술은 이름이 조금 생소하지만 모 대학병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검사 정확도가 99.9%에 달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임이 입증됐다.
- ▲양은진 원장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아이디병원 양은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평생안심케어는 많은 여성들이 미용목적의 가슴수술에는 관심이 있어도 유방암 등의 안전에는 아직까지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해 시작하게 됐다. 아이디성형외과 평생안심케어는 수술 후에도 계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경제적으로나 건강 면에서 환자에게 도움이 돼 가슴수술후기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가슴확대수술은 개인에 따라 출혈, 감염, 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몸 속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므로 유방초음파와 같은 사전검진과 함께 장비, 의료진 실력, 사후관리 시스템, 가슴수술가격 등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august@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9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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