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차세대 입자(양성자와 중이온) 방사선 암 치료 기기용 디텍터의 논문을 `국제광학학회 SPIE`에서 지난 1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뷰웍스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유펜)과 공동 진행한 실험 결과다.
1995년 미국에서 설립된 SPIE(International Society for Optics and Photonics)는 광기술 연구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매년 25개 이상의 국제 학회 및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는 광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이다.
이번 학회에서 뷰웍스는 개발 중인 신개념 디텍터가 양성자 및 중이온 암 치료의 현 기술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입증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양성자 및 중이온 치료는 종양 주변의 정상 조직의 파괴를 현격히 감소시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의 치료`로 불리는 차세대 암 치료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 치료기법의 경우, 일반 흉부 엑스레이 방사선량의 백배 많은 수준에 달하는 고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시술상의 기술적 제약으로 소수의 대형 글로벌 업체에서만 개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뷰웍스가 디텍터를 상용화할 경우 고에너지에서도 정밀한 처치 영역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방사선의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술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어 양성자 치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가치를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광학학회에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여러 연구 단체 및 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제품 상용화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학신문 의학신문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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