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와 함께 시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눈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황반변성(눈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예방한다는 영양제는 약국에 다수 나와있다. 그러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도 많아 잘 따져봐야 한다.
최근 대한안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는 황반변성과 눈 영양제에 대해 발표를 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안 연구소에서 시행한 연구(AREDS 2 study)에 따르면 중·후기 황반변성의 진행을 감소시켜주는 영양소 제형은 '루테인 10㎎, 제아잔틴 2㎎, 비타민C 500㎎, 비타민E 400IU(270㎎), 오메가3 1000㎎(DHA 350㎎+EPA 650㎎), 아연 25㎎, 구리 2㎎'이다. 우세준 교수는 "시중에는 이런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있지 않으면서 효과를 홍보하는 영양제가 있다"며 "환자가 효과가 검증된 영양소가 모두 충분히 함유됐는지 직접 살피거나, 주치의에게 문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황반변성이 없는 사람이 이러한 영양제를 먹는다고 병을 예방한다는 것은 밝혀진 바 없다고 우 교수는 설명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8/201902180281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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