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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 대장암환자, 고령일수록 수술 후 합병증 발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2. 10.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여성 대장암 환자의 경우 나이가 많은 집단이 나이가 적은 집단에 비해 수술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한언철 과장(사진 왼쪽)은 지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학술활동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로 한언철 과장(사진 왼쪽)은 지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학술활동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로 한언철 과장(사진 왼쪽)은 지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학술활동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장항문외과 한언철 과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한 여성 대장암 환자 1815명(65세 이상 819명, 65세 미만 996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65세 이상 환자에게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았고, 병원에 입원한 일수 또한 비슷하게 길었다. 특히, 5년 종양 특이 생존율(종양의 재발 등과 관련된 생존율)은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으나 5년 전체 생존율은 65세 이상의 환자 모두에게서 낮게 나왔다.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65세 이상 환자에게 나타난 폐기종, 만성폐쇄성 질환, 결핵과 같은 폐질환으로 분석됐으며, 이러한 질환이 있을 경우 생존율이 낮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한언철 과장은 "고령 환자가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기존 기저 폐질환이 수술 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수술 전후 기저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SCI 학술지인 Journal of Womens's Health에 게재됐다.


의학신문 의학신문 이균성 기자 gs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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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90508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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