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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실패사례

(스크랩) 의사는 수술을 권하지만. 대구시. 김**(여, 65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1. 24.

의사는 수술을 권하지만. 대구시. 김**(여, 65세)

 

이 분은 3년전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습니다. 2005년 7월 암이 방광과 요도에 재발하였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령이신데다 관절염을 심하게 앓아 거동이 불편하시고,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병원 치료를 받지 않기로 하셨고, 민간요법에 대해 조사하던 중 차가버섯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이분의 따님과 긴 상담을 거쳐, 따님께서 어느 정도 확신을 한 후 추출분말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하셔서 글루코사민과 스쿠알렌을 함께 드시고 계셨는데, 이후 스쿠알렌은 끊고 차가버섯과 글루코사민만 복용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처음 드셨을 때 설사가 심했고, 변이 새카맣게 나오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고, 계속 드셔야 하는 지 고민하셨습니다. 보호자와 진지한 상담을 통해 복용을 결정한 경우라도, 환자분 본인의 생각이 다른 경우는 별다른 이유 없이 쉽게 복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명현현상이 심하거나 오래 가는 경우는 항상 걱정이 됩니다. 이 분의 경우 다행히 따님의 의지가 강했고, 얼마 안 되어 1일 8g을 드시는 데 적응이 되셨습니다. 8g을 드신 이후에는 환자 본인께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해하시며, 몇 차례 통화를 하였습니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발이 무척 아프다고 호소하였습니다.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명현반응으로 이번에는 이해시키기가 쉬웠습니다. 발이 아픈 상태는 근 한 달 가까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밖에 한동안 혈뇨가 계속 나오는 등 다양한 형태의 명현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이윽고 2개월이 지나, 2005년 9월경 병원 검사를 받아보니, 방광의 암은 거의 사라졌고, 방광 하부 근육층과 요관에 약간의 암이 남아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담당 의사는 방광과 주변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으면 100% 암을 제거할 수 있다고 수술을 권유하였습니다. 시기를 놓쳤다가 다시 암이 커지거나 전이되면 그땐 매우 위험하다는 말과 함께요. 그밖에 항암치료는 몸만 고통스러울 뿐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차가버섯에 대한 확신을 갖고 계셨던 따님께서는 대수술로 인한 후유증, 그리고 수술이후의 삶의 질 문제로 수술에 대해 반대하셨고, 환자분은 의사의 강한 권유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담당의사는 심지어 의사 말 안 들을 거면 다시 병원에 오지 말라고 할 정도로 강한 어조였습니다.

 

이에 차가버섯과 대체의학에 대한 믿음이 강하셨던 따님은 차가버섯을 드시고 암이 완치되거나 호전된 분들과의 직접 통화를 통해 어머님에게 확신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시면서, 어머님이 수술을 받는 것을 계속 반대하셨습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수술을 받지 않기로 결정을 하셨고, 이후 3개월여의 시간동안 차가버섯을 계속해서 열심히 복용하시고 계십니다. 이후 일상적인 생활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 몸 상태는 잘 유지되고 있으며, 조만간 병원 검사를 다시 받아보실 계획입니다. 이 분은 사실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고, 혼자서 따로 사시는 관계로 운동이나 섭생에 크게 신경을 쓰시지 못한 상태에서 차가버섯 복용만으로 크게 호전이 된 케이스이지만, 좀 더 몸 관리에 신경 쓰셨다면 지금쯤 깨끗이 완치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