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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 지피지기 백전불패, 암을 알아야 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1. 21.

암 환자는 암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  밭에 새 생명이 돋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우리가 어떤 작물을 심어 그것을 영양으로 삼으려면 사랑과 정성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방치하거나 적합하지 않는 물질을 투여하면 우리에게 좋은 먹을거리로 다가오질 않습니다. 좋은 농산물을 얻으려면 첫번째 해야 할 일이 밭의 흙을 살리는 일입니다. 흙 속에는 미생물이 많아야 하고 그 미생물이 상호조화와 균형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유해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하는 데 조금이라도 방치해 두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금새 유해세균이 밭을 점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각종 병해충으로 좋은 먹을거리가 만들어지지 않겠지요.


우리는 토양을 관리하듯 우리 몸을 관리해야 합니다.

암이 우리 몸에 깃들게 된 것은 몸에 문제가 발생해서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밝혀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증상만을 없애려 혈안이 돼 있습니다. 의사들에 의해서 잘려지고 지져지고 저려지고 하는 사이 스스로 암을 물리칠 여러분 몸의 기력은 점점 더 쇠약해질 것입니다. 잘라내고 지지고 약물을 투여한다고 해서 암일 없어질 것이라면 우리 몸은 암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암은 우리 인간에게 지혜를 발휘하여 현 난관을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에 위협적인 존재를 한 곳에 모아 두고 이의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의지이기도 하지요. 즉 우리 생명을 유지시키는 생명메커니즘을 수리하고 보수하여 스스로 암을 포함한 질병을 극복하도록 시간을 부여하는 의미인 겝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 병원치료만 받는 것은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우리는 암 발생의 원인과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해가는 근본원리, 그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야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한 이치를 깨달아야 합니다. 물질과 정신, 마음의 조화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또는 일부 과학적인 증명을 할 수 없다고 하여(사실 과학이라는 것도 자연현상이나 동식물의 생명메커니즘을 완전히 규명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체의 5% 정도라니 과학만능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헛개비를 "참"으로 알고 살아가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 무시해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아니 우리가 얼마나 우리, 아니 내 몸을 방치하고 있었는가를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몸을 혹사시킴은 물론 과로를 일삼고 잠을 재우지 않고, 불규칙한 생활로 몸과 마음을 혼란속으로 빠뜨리기도 하고 게다가 밥상위의 음식이라고 하는 것이 온통 쓰레기들 뿐이니 감히 내 몸을 위해서 어떤 일, 어떤 의무를 다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반성없이 내 몸의 건강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 몸과 마음을 움직이지 아니하고 병상에 우화하게 누워 의사가 여러분 몸 속의 암을 없애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지나친 탐욕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왜 내 몸에 암이 발생했는지 한 번 곰곰히, 그리고 솔직히 반추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원치료가 급한 것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급한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2017년 6월 9일  일월산마실권역 사무실에서

문 종 환








출처 : 우리들의 암 치유공작소
글쓴이 : 숲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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