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성공투병,
자연의학과 현대의학 따로 생각하는 것은 잘 못
필자는 안타까울 때가 너무 많다.
암 치료에 있어서는 현대의학이든 자연의학(대체의학)이든 구분할 필요가 없음에도 이를 구분지어 재단(裁斷)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암의 경우 치료의 개념보다도 치유의 개념이 맞다.
현대의학적 치료방법으로 암을 완치시키기는 어렵다. 다만 정도를 완화시켜 줄 수 있을 뿐이다. 암 진단을 받고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병원치료(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이다.
이들 치료가 가능하다면 병원에서는 무조건 이들 치료를 권유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 치료도 필자는 선택의 문제라고 본다.
무조건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보는 것이다.
암 치료는 끊임없는 선택의 문제,
그러나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도 있음을 알아야...
위에 언급하였듯이 암 치유 과정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병원에서는 당연시 되는 치료법들이 환자가 가족에게는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다.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화학요법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방사선 요법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의 선택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중요한 고려요소들이 있다.
① 현재 환자의 신체상태
② 치료 후 여러 가지 예측 가능한 효과나 부작용
③ 의료진의 치료효과에 대한 확신
④ 단순한 생존 연장인가? 치료과정의 일부인가?
⑤ 비슷한 환자들의 반응과 경과
⑥ 기타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단 치료나 치유방법의 선택에 있어서는 환자나 가족의 믿음과 확신이 전제되어야 하고 그 믿음과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각종 데이터 분석(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뇨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 각종 검사와 생활환경과 습관, 식습관, 심리적인 상태, 체질 등)이 가능해야 한다. 투병에 있어서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 이들 데이터와 투병일지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따라서 어떤 치료방법이든 강요되거나 당연시 되어서는 안 되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자신만의 치료법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 이유는 어떤 경우라도 환자의 생명은 환자 자신의 것이며 그 생명은 다른 사람이 지켜줄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 쪽으로 치우친 편협 된 사고를 가지고는 투병 성공률을 높일 수 없다.
자연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데이터가 없다.
왜 데이터를 만들지 못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돈이 안 되는 것이므로 데이터를 만들 시도를 하지 않는다. 또한 데이터를 만들려면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데이터를 만듦으로써 발생하는 반대급부, 즉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원칙이 반영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데이터가 없다고 해서 자연의학을 경시하거나 혹은 천시한다면 치유의 길은 요원해진다. 자연의학은 별게 없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생활하고 자연의 원칙에 따라 섭생하는 것일 뿐이다. 그것만이 몸을 바꿔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그리고 체내 항상성까지 무너뜨려가면서 암을 무차별 살상하는 치료법은 부분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암은 없앨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암세포까지는 없앨 수 없다. 몸 안에 떠도는 암세포를 면역세포가 물리치지 못하는 한 암 환자는 재발과 전이 가능성에 늘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하고 그러한 불안과 공포가 체내 면역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방해하여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전이 및 재발의 경험을 하는 환자들이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자 그럼, 치료나 치유의 선택과 필수적인 요소를 점검해 보자.
치료, 치유법 |
선택or필수 |
목적 |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
선택 |
암 제거/선택이긴 하지만 대부분 해야 할 때가 많다 |
식이요법(균형 잡힌 영양공급) |
필수 |
자연치유력과 면역력 향상 |
심리치유(심리적 안정) |
필수 |
면역력 향상(웃음치료 등) |
운동요법(유산소운동 위주) |
필수 |
대사촉진(독소제거) |
대체요법 |
선택 |
보조제 등 |
식이요법이라 하여 특별한 것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상 식이요법이란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과 면역력(免疫力)을 향상시키고 항상성(恒常性)을 정상가동 할 수 있도록 체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먹을거리를 공급해 주는 것뿐이므로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오백식품(흰쌀, 흰조미료, 흰설탕, 흰밀가루, 흰소금-화학염)의 섭취를 금하거나 줄이며 동물성지방을 철저히 제한하며 인스턴트나 화학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다.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효소, 수분(물) 등을 적절히 섭취하여 영양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생명을 이어가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 하겠다.
현대의학적인 시각을 가졌거나 혹은 대체의학적인 시각만을 가지고 환자나 가족에게 강요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 현대의학은 대체의학(혹은 자연의학)을 검증되지 않는 치료법, 대체의학은 현대의학을 몸을 죽이고 사람을 죽이는 치료법이라고 비판하지만 어느 한 쪽도 맞지 않다고 본다. 그 이유는 이 두 가지 요소가 상호보완적으로 적용되지 않으면 암 치료 및 치유는 요원해지리라 보기 때문이다.
환자가 가족은 어떤 경우라도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최상의 치료법, 혹은 치유법을 선택하고 싶어 한다. 성공투병의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극복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의학은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파괴시키는 치료법을 쓰긴 하지만 급한 불은 끄고 보아야 하는 당위성이 있고 자연치유의학은 꺼 놓은 불이 다시 붙지 않게 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것이다. 급한 불은 꺼 놓았는데 불씨가 남아 다시 불이 난다면 누구의 책임인가?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현대의학으로 불씨마저 완전히 제거할 수만 있다면 이런 이야기가 거론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데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제는 대체의학과 현대의학을 구분지어 논하기 보다는 이들 두 요소를 적절히 혼용하여 환자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쪽으로 연구되어져야 한다. 분석에 의한 통계학적인 접근법으로만 암 환자를 치료해서는 안 된다. 비록 통계학적 수치는 없지만 경험적, 실천적인 방법인 대체의학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유율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여러 보고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초거대국가인 미국도 대체의학의 일부를 제도권 안으로 들이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은 그 동안 암에 대하여 연구하면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나름의 시각으로 적은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논쟁도 원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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