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휴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생각지 못한 극심한 치통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항공성 치통'이라 한다.
항공성 치통은 평소에는 없다가 비행기에 탔을 때 유독 심해지는 치통이다. 낮아지는 기압이 원인이다. 비행기가 공중으로 오르면서 기압이 낮아지면 몸속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잇몸과 치아 속 혈관이 팽창한다. 그러면 약해진 혈관이 터지거나 부풀어 오른 혈관이 주변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잇몸에 있던 약한 염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충치가 있다면 비행기를 타기 최소 3일 전에는 치과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사랑니로 인한 염증이 있으면 비행기 타기 최소 2주 전에 뽑는 게 좋다. 충치가 있는지 몰랐는데 항공성 치통이 생긴 사람은 이미 잇몸이나 치아에 염증이 있는 것이므로 여행을 다녀온 후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갑자기 항공성 치통이 생겼을 때 비행기에서는 얼음이나 찬물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 입속이 차가워지면 팽창된 혈관이 다시 수축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21/201812210240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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