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차가
예전에 규모가 상당히 큰 어떤 음료업체에서 차가추출액을 이용하여 음료를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충복 옥천에 있는 인삼가공업체에서도 차가음료를 개발해서 판매를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업체는 개발만 해놓고 판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판매를 하지 않게 될 때까지는 복잡한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몇 개의 업체에서는 차가 추출액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차가의 핵심 성분인 크로모겐 컴플렉스는 60℃부터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100℃에서는 순간적으로 다 파괴되어 버립니다. 차가는 추출액을 만들든지 추출분말로 만들든지 만드는 과정에 60℃ 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절대로 안 됩니다. 이들 업체에서 만들었던 차가음료라는 것은 차가 덩어리를 가마솥에 넣고, 그냥 끓여서 나온 검은색의 추출액을 캔이나 파우치에 담은 것입니다. 캔이나 파우치는 제조 특성상 다시 한번 고온 고압으로 끓여줍니다. 이런 제품은 그냥 차가를 끓인 물입니다. 이런 제품보다는 보리차가 더 좋습니다.
혹 마지막까지 저온으로만 처리를 해서 만들었다 해도 차가추출액은 3일이 지나면 시큼해집니다. 산화가 되어서 못 먹습니다. 끓여서 만든 것은 산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산화가 될 성분이 이미 파괴되어서 없기 때문입니다.
액상상태나 농축액 상태의 차가 추출물 제품은 쳐다보지도 마십시오. 아무리 훌륭한 업체에서 만들었다 해도 차가의 생물학적, 화학적 특성까지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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