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운동
암환자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째는 산소를 풍부하고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인체 생리대사를 촉진하여 정상적인 신체 및 장기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인체의 항상성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여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기초 체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 셋은 다른 것 같지만 모두 연관성을 지니고 있고, 각기 모두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입니다.
암세포는 산소의 부족으로 발생합니다. 세포는 산소를 연소(燃燒)되어 에너지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산소가 부족하면 세포는 당분을 발효시켜 에너지를 취합니다. 이러한 비정상 대사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는 산소가 필요없는 암세포로 바뀝니다.
암세포는 산소가 필요없으므로 원래 산소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주변의 환경을 산소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바꾸어 놓습니다. 주변의 체온을 떨어뜨려 적혈구에서 산소가 분리되기 어럽게 만들고, 정상 모세혈관보다 훨씬 가늘고 복잡한 모양을 가진 신생 혈관을 만들어서 산소 공급로를 막아버립니다.
그 결과 산소를 머금은 적혈구가 암세포 주위의 모세혈관에 막혀버립니다. 물론 암세포도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서 덩어리가 커지면 중간부분에 괴사현상이 발생합니다. 암세포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서 덩어리가 커지면 중간부분에 괴사현상이 발생합니다. 암세포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부분을 스스로 죽여서라도 산소공급을 막고 있습니다.
산소의 공급은 허파와 심장과 혈액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위의 산소가 아무리 풍부해도 허파가 허약하면 그것을 제대로 머금을 수 없고, 심장이 힘을 못 쓰면 산소를 머금은 적혈구가 제대로 몸 안을 돌아다닐 수 없고, 적혈구가 비정상이면 아무리 깨끗한 산소가 풍부하게 들어와도 세포에 속속들이 전달하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갖춰지면 허약하던 세포와 각 신체 장기, 그리고 인체의 기능들은 신선한 산소를 공급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기능이 정상화되면 교란되어 있던 면역체계가 되살아나 막강하기 이를 데 없는 암세포의 위세를 인체 스스로 무력화시키게 됩니다.
운동은 1회적으로 산소를 왕성하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이 거듭될수록 산소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도록 합니다. 운동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이 상태가 되면 호흡과 맥박을 가다듬기 위해 쉬어야 합니다. 이것은 1회 운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산소의 양이 그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거듭하면 숨이 가빠지는 시점이 점점 늦어지고 따라서 호흡량도 비례해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강화된 근육은 잉여 산소의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암환자가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헐떡거리는 이유는 의식적으로 얕은 호흡을 하고, 암세포가 산소의 유통을 방해하는 탓도 있지만, 그런 이유로 해서 체내의 저장 산소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암이라는 질병은 체내에 암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창궐하여 신체의 각 기능을 저해하고 있는 병입니다. 인체는 모든 장기와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한 곳에 암이 생겨 기능을 저하시키면 호흡기능, 순환기능, 조혈 기능 등의 모든 기능이 연쇄적으로 저하됩니다. 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질 정도로 암세포가 커지게 되면 신체 각 기능의 조화와 균형은 총체적으로 파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암세포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인체 곳곳에서 염증을 빈발시킴으로써 면역기능의 왜곡을 가져오고 이와 관련된 자율신경 기능, 더 나아가 뇌 기능의 이상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이 모든 기능의 이상 상태를 바로잡는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인체는 사냥감을 찾아 하염없이 걷고 달리다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온 몸의 신경을 곤두세운 채 숨을 죽이고 기회를 노리다가 순간적으로 몸을 움직여 사냥감을 낚아내던 원시 수렵시대의 습성에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항상 몸을 움직이면서 필요에 따라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던 인체 본연의 사이클에 근접하게 되어 인체 모든 부분의 기능이 정상을 되찾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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