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분의 목 검사로 치매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54~74세의 약 3200명의 목 초음파 검사 결과로 혈관을 분석하고 14년 동안 이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목 초음파 검사상 맥박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 다른 참여자들 보다 향후 10년간 인지기능 저하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맥박이 가장 강한 상위 25%는 나머지 참가자보다 향후 10년 동안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빠를 위험이 최대 50% 높았다. 이는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1년 반가량 더 빠른 정도다.
맥박이 강하면 뇌 속 혈관 손상과 뇌 속 혈관 신경망 내 구조적 변화를 주면서 '미니뇌졸중'으로 알려진 가벼운 출혈이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 치매는 뇌 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인지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초기 지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협회 2018년 연례 학술 대회(AHA Scientific Sessions 2018)'에서 발표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4/201811140135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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