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과음을 한 다음날 해장을 위해 얼큰한 국물을 찾는다. 라면·짬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과음 후 먹는 맵고 짠 음식은 ‘최악의 해장 음식’이다.
해장은 음주 이후 위산과다와 알코올로 인한 속 쓰림 현상을 음식을 통해 중화시키려는 행위다. 몸이 뜨끈해지고 땀이 나면서 속이 풀리는 느낌을 받는다. 또, 술을 마시면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떨어져서 구토감이 드는데, 음식을 먹으면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정상화돼 구토감이 사라진다.
그러나 맵고 짠 음식은 오히려 속을 더 불편하게 한다. 알코올로 손상된 위 점막에 자극을 더하기 때문이다. 간은 술 마신 다음 날까지 남은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쁜데, 라면 속 합성조미료나 식품첨가물 등이 간에 더 큰 부담을 준다. 얼큰한 국물 요리 대부분이 기름지다는 점도 단점이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가 더뎌 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를 하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하므로 해장에 도움이 안 된다.
체내 알코올 분해를 돕기 위해서는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을 먹는 것도 좋다. 콩나물에 든 아스파라긴산과 북어에 많은 메티오닌은 알코올 속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7/201810170160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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