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최소한의 기본, 녹즙과 커피관장
필자가 암 치료에 있어서 최소한의 기본 요소로
녹즙과 커피관장, 그리고 현미잡곡밥을 꼽는다.
일각에서는 녹즙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지만 필자는 그러한 정보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커피관장도 마찬가지이다. 소수의 의견이긴 하지만 현미잡곡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체의 생명메커니즘을 알고 녹즙을 비롯한 이들 요소들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그러한 불확실과 부정적인 요소들은 자연히 제거된다. 문제는 얼마나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현미잡곡밥은 에너지 영양소의 주 공급원이고
▷녹즙은 대사영양소의 가장 효율적인 공급방법이다.
▷그리고 커피관장은 오염된 먹거리를 통하거나 오염된 환경,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한 독소를 제거하는 데 가장 유효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간은 이들 오염된 물질을 해독하느라 거의 탈진상태에 놓여 있고 간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함으로써 여러 가지 인체부조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커피관장은 간의 해독작용을 복원시켜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세 가지 중 가장 논란의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는 것이 녹즙인 듯 하다.
그래서 녹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녹즙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간독성문제이다.
이 간 독성문제를 가장 먼저 제기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의료진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천연식물에 존재하는 간 독성물질을 예로 든다. 모든 천연식물에는 자신들의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 독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다윈의학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자연법칙에 의해서 그렇게 존재하게 된다. 왜냐하면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경우 멸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이 자연독소와 싸워왔다. 그런 과정에서 식물을 개량하여 재배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식물의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우리의 몸은 이들 식물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우리들이 흔하게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은 우리에게 해를 가할 만큼 독소의 양이 많지 않거나 거의 없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지 않는 식물, 즉 약용을 목적으로 하는 식물(산야초)들을 섭취할 때는 제대로 섭취하는 법을 익혀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 이들 간 독성물질은 알칼로이드라고 총칭되는 질소를 함유하는 염기성 유기화합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알칼로이드라고 하는 물질은 경우에 따라서 약으로도 될 수 있고 독으로도 될 수 있다. 비상이나 천남성, 부자, 초오 등의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피롤리거딘이란 물질은 극독물질이다. 옛날 사약으로 쓰인 것이기도 하다. 한편 안데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마카에 포함된 알칼로이드는 약성이 강하다. 아편의 대명사 양귀비에는 20여 가지의 알칼로이드가 포함되어 있는 데 이들의 주성분은 모르핀, 코레인 등으로 주로 진통제로 많이 쓰이며 코카나무의 코카인은 마취제로 이용된다. 사실 자연에 있는 식물들은 독성이 있는 것이거나 없는 것이거나 사람의 질병 치유를 위해서는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물질도 제대로 활용하면 약으로 될 수도 있으나 보통사람은 그런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둘째, 녹즙에 포함된 비타민A의 전구체인 β-카로틴이 과잉되면 간 독성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잘 알겠지만 비타민A는 간에 저장되며 과잉되면 간 독성이 일어난다. 그러나 식물성식품에 들어 있는 β-카로틴의 과잉이 비타민A의 과잉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영양학자들의 견해이다. 이는 지용성인 비타민A의 경우 과잉분이 간에 저장되어 간 독성이 유발할 수 있다는 견해이나 β-카로틴의 경우 과잉양이 지방세포나 상피세포, 혹은 각 기관에 저장되어 이용되므로 간 독성을 유발하지 않는다.
셋째, 녹즙을 섭취하면 간 수치인 GOT, GPT가 상승한다는 점을 든다.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녹즙을 갑자기 (간)세포에 공급하게 되면 간이 놀라게 된다. “아니 이게 왠 떡이냐고?” 그래서 잠시 흥분하여 간수치가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은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녹즙을 섭취하게 되면 지극히 안정적인 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사람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채소나 과일이 있다. 예를 들어 음인(陰人)인데 음성식물만 계속해서 섭취한다든지, 양인(陽人)인데 계속해서 양성식품만 섭취하는 것은 안 좋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몸이 냉한 사람이 찬 식품(오이, 수박, 참외, 배, 가지 등)만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가능한 뿌리채소+줄기채소+잎채소를 한꺼번에 한 녹즙을 권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을 조합하면 어떤 체질에도 구애받지 않고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건강을 목적으로 한다면 전체식을 하라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녹즙은 가장 많은 생리활성물질이 포함된 먹거리이다.
생리활성물질이란 정상세포에게 가장 이롭게 작용한다.
한마디로 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뜻이니 정상세포의 힘을 강화시켜 암세포를 자연퇴축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녹즙이 암을 치료한다고 장담할 순 없으나 암이 스스로 물러날 수 있도록 체내 환경을 개선시켜 준다는 점은 확신할 수 있다.
여러분은 이제 선택해야 한다.
어차피 자연요법은 현대의학의 잣대로서는 검증될 수 없는 것이다.
설령 현대의학적 검증절차를 거친 수술이나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으로 암을 극복할 수 있으면 이론(異論)을 제기할 필요가 없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니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건강을 선택해야 한다.
과연 무엇이 내 몸 안에 들어가서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암세포와 싸워 이길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항암제라고 생각하면 화학요법을 하면 될 것이고 영양이라고 생각하면 식이영양요법을 실천하면 될 것이다. 암(종양)보다 내가 먼저 죽지 않기 위해서 여러분은 지금 이 시간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만약 녹즙이 여러분의 몸에 해가된다고 생각하면 녹즙을 섭취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러나 녹즙이 암 투병과정에서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지금부터는 좀 더 마음을 강화시켜 내 건강을 꼭 회복시켜 줄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갖기를 바란다.
그 믿음과 확신은 녹즙 속의 다량의 생리활성물질(비타민, 미네랄, 효소, 섬유소, 엽록소, 파이토케미칼 등)이 암세포를 능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는 데,
지금 암 환자의 상태에서, 그리고 대사영양소의 부족으로 발생한 대사병이기도 한 암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녹즙 속의 다량의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생리활성요소가 넘쳐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그래서 현재 암 환자의 상태에서 녹즙을 섭취함에 있어서는 적어도 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의 말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이 내겐 있다.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옳다고 생각하면 믿음을 가지고 실천하길 바란다.
대충 그러려니 한다면 절대 따르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신념이 없이 어떤 것을 하는 것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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