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은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많은 사람이 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치맥’을 찾는다. 실제로 ‘야식증후군’이라는 병이 있을 정도로 야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본래 소화기관은 밤에는 쉬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이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위장장애나 변비, 치질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치킨이나 맥주 같은 기름진 음식의 경우 소화에 더 애를 먹는다. 늦은 밤 치킨을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대신할 수 있는 야식은 무엇일까.
◇아보카도=자기 전에는 위장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음식은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부드러우면서 당분이 적어 밤에 먹어도 나쁘지 않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밤사이 대장의 활동을 촉진한다. 단, 아보카도는 100g당 열량이 187kcal로 높은 편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바나나=바나나는 포만감을 준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덕분이다. 이 성분은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한다. 또한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성분도 풍부하다. 야식을 먹은 뒤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이를 피할 수 있다.
◇닭가슴살+아스파라거스=허기가 심하다면 닭가슴살을 고려할 수 있다. 기름기 없는 살코기 부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열량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조리법이다. 기름에 튀기거나 짜게 양념한 닭고기는 열량이 높고 위벽을 자극하므로 밤에는 삼가야 한다. 삶거나 구운 닭가슴살이 퍽퍽하다면 아스파라거스를 더하면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거스는 이뇨 작용을 하는 아스파라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진 성분은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다음 날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막는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28/2018092801820.html
'일반 건강상식 > 음식&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김치 담글 때 다시마·버섯 달인 물 넣으면 항산화 성분 2배" (0) | 2018.10.07 |
---|---|
[스크랩] 위장보호에 좋은음식.. (0) | 2018.10.07 |
[스크랩] `불닭볶음면`이 스트레스 해소?…진짜 효과 있나 (0) | 2018.09.30 |
[스크랩] 유청 단백질 먹으면 체성분 개선, 근육량 보존 효과 (0) | 2018.09.30 |
[스크랩] 명절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음식 3가지 (0) | 2018.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