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는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옷을 꺼내입고 좌절했다. 봄에 입던 옷이 몸에 맞지 않는 것. 여름 내내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식을 입에 달고 다닌 탓에 몸이 불어버렸다. 위축감에 직장생활도 순탄치 않은 A씨다. 다이어트를 고민해보지만 쉽지 않다. 사이즈가 큰 가을 옷을 구매할 생각을 하니 참담하기만 하다.
최근 원푸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모든 국민의 관심사라고 할 정도로 ‘다이어트’는 이미 모두의 숙제가 됐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열량섭취를 줄이고 열량소비를 늘리면 된다. 총열량 소비량이 섭최하는 양보다 많으면 체중은 감소하기 마련. 체지방의 손실은 열량부족과 정비례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되는 다이어트를 위한 절식요법은 완전단식, 초저열량 식이요법, 저칼로리 식이요법 등이 있다. 완전단식은 주로 단식원에서 하는 생식수단으로 체지방의 과다 손실을 유발하기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완전단식은 무력감과 운동내성이 감소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대사란 신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를 뜻한다. 기초대사량을 늘려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은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이에 무조건 적인 극심한 유산소 운동만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강남의 한 전문의는 “다이어트를 위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교감신경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있다”며 “하지만 지나치게 교감신경을 자극할 경우 인체의 긴장 상태가 지속돼 적당히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에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은 바로 ‘요요현상’을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중이 한때 줄었다가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급속하게 복귀하거나 그 이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의 몸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 정도 지방을 축적해 두는 방식으로 몸을 보호하는데 특히 지방을 많이 비축해 둔다. 이러한 지방을 갑자기 감소시키면 인체는 그 감소된 비율을 줄이기 위해 지방을 채우려 하는 성질이 있다. 즉 몸이 쓰는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이것은 기초대사량 감소로 이어져 요요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정확한 브랜드와 안전한 약 찾기란 쉽지 않고 또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강남 수클리닉 민아름나 원장은 “안전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오지 않게 꾸준히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6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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