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근육이 꽉 뭉치며 통증이 찾아오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때가 있다. 흔히 ‘담에 걸렸다’라고 말하는 증상은 목 뒤쪽이나 등, 어깨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 통증이 생긴 경우다. 이 증상의 정확한 이름은 ‘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어지거나 긴장감을 오래 유지했을 때 발생한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무리하게 움직이면 등과 어깨에 근막통증증후군이 오기 쉽다. 한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도 잘 나타나는데, 장시간 자세가 굳어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머리 아래쪽과 뒷목, 어깨 근육에 긴장을 유발해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기면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움직였을 때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주로 목 뒤쪽, 등의 날개 뼈, 어깨 주변에 나타나는데, 근육이 뭉친 부위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 목과 팔의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으로 통증이 이동해 통증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가벼우면 휴식과 마사지, 온열치료를 하며 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다. 중등도 이상에는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의 통증 유발점에 바늘을 삽입해 파괴하는 시술을 할 수도 있다. 평소 꾸준히 스트레칭해서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뭉친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법
1. 손을 등 뒤로 뻗어 깍지 낀 뒤, 쭉 뻗어 등 근육이 가운데로 모이게 한다.
2. 오른손을 위로, 왼손을 아래로 내려 팔을 크게 움직이고, 반대쪽도 똑같이 운동한다.
3. 양손을 어깨에 올리고 천천히 크게 앞, 뒤로 돌린다.
4. 오른팔을 목 뒤로 넘겨 왼쪽 어깨에 닿게 한다. 반대쪽과 번갈아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8/20180828022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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