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은 후 체중이 증가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금연 후 체중 증가와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 금연 후 처음 몇 년 동안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지만, 그 원인은 분명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세 개의 코호트연구에 등록된 17만1150명의 미국인의 19년 동안의 자료를 조사했다. 참가자는 2년마다 건강과 생활습관 설문지를 작성했다.
그 결과, 현재 흡연을 하는 사람과 비교해 최근 금연을 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평균 22% 높았다. 당뇨병 위험은 금연 후 5~7년에 최고조에 달했고 점차 감소했다. 또한, 체중증가가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도 함께 커졌다. 그러나 체중증가와 상관없이 금연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67%, 다른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50% 낮췄다. 연구팀은 “금연 후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체중증가 때문이다”라며 “체중증가를 최소화하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의학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6/201808160203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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