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부종' 안녕~
하루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서 일하거나 서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하체 부종'이 생긴다. 종아리, 발목 등의 부기는 다리를 더 굵어 보이게 하고 비만, 하지정맥류 등 질환도 유발한다.
발목과 다리는 잘 붓는 신체 부위다. 심장에서 먼 곳일수록 부기가 오래, 심하게 지속된다. 다리부종은 오래 서 있어 하체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고 혈액·림프액 등 체액이 하체로 쏠려 생기는데, 심한 경우 다리 혈관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거나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발목과 다리 부기를 그대로 두면 셀룰라이트가 생기거나,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다.
발목과 다리 부기를 예방, 완화하려면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혈액순환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꽉 끼는 옷을 입거나,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또한 싱겁게 먹으면 부종 을 예방할 수 있다. 짠 음식은 혈액 속 나트륨 농도를 증가해 갈증을 느끼게 하고 과다한 수분이 세 포조직 사이에 스며들어 부종을 유발한다. 국물을 먹지 말고, 숟가락 대신 젓가락을 이용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우므로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토마토, 감자 등을 먹으면 좋다.
부종을 완화하려면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으로 수시로 다리 근육을 자극하는 게 좋다. 다리 근육을 마사지는 약간 아픈 정도의 세기로 발목에서 무릎까지 주무르면 된다. 마사지 전, 지압봉이나 손을 이용해 발바닥을 푼 뒤 마사지를 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부종이 염증 때문인 경우도 있다. 하이힐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아킬레스건 부위가 혹사 당해 만성 염증이 자리 잡으면 발목 부종이 생긴다. 이때는 운동을 계속하면 증상을 악화할 수 있고 염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부종이 계속 생긴다. 부종 완화를 위해 염증 치료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6/20180816027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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