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흘리는 땀과 더워서 흘리는 땀은 성분이 같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운동할 때 흘리는 땀이나 더워서 흘리는 땀의 성분은 같다. 다만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릴 때와 더워서 땀을 흘릴 때의 건강 효과는 다르다. 땀이 발생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과정을 거쳐 체내 탄수화물, 지방 등이 타면서 열이 발생해 땀이 난다. 이때는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더우면 몸에 열이 나 체온이 올라가고, 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므로 운동한 것 같은 효과는 없다. 체중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수분 무게가 감소한 것이므로 수분을 보충하면 다시 체중이 돌아간다.
한편, 가만히 앉아서 땀을 흘리는데도 지방이 연소되는 경우도 있다. 캡사이신 성분이 있는 매운 음식을 먹을 때이다. 우리 뇌는 캡사이신을 감지하면 땀 분비를 지시한다. 이는 더울 때 땀을 흘리는 것 같은 체온 조절을 위한 게 아니라 반사적인 반응이다. 캡사이신이 지방 연소를 돕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미국에서 캡사이신 성분을 이용해 비만을 억제하는 약을 개발하기도 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2/201808020173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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