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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 약 먹는 고혈압 환자, 땀 많이 흘리면 위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8. 1.

남성이 땀을 흘리고 있다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가 땀을 많이 흘리면 위험하다./조선일보 DB

무더운 여름, 고혈압 환자가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압이 낮아져 위험할 수 있다.

혈압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염분이 소실된다. 이를 보충되지 못하면 혈액량이 부족해져 저혈압이 발생하거나 혈액 내 나트륨이 떨어져 의식을 잃기도 한다. 특히 안지오텐신 차단제는 심장과 콩팥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우수하다. 특히, 신장 사구체혈관의 높은 압력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어서 처방률이 높다. 다만, 수분과 염분이 부족할 때는 사구체 최소 압력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사구체 여과율을 감소, 신기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약은 고령이거나 탈수가 심하거나, 콩팥의 동맥경화증이 심한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는 “안지오텐신 차단제에 이뇨제를 추가한 복합제를 먹는 환자가 많다”며 “이 경우, 과도한 땀 배출로 혈액 내 나트륨이 갑자기 떨어져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야외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염이 지속되면서 땀의 배출량이 늘어나는데 수분 및 염분 섭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면서 “혈압약을 먹는 환자는 땀으로 손실된 양만큼, 물과 소금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31/201807310091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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