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계속 부어 있다면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해야한다. 자고 일어나서 몸이 중력에 의해 약하게 붓거나, 오래 서 있거나, 우는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부종(浮腫)을 겪을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체내 수분·염분 균형이 깨져 세포 속에 수분이 쌓이면 그렇다. 그러나 부종이 생긴 지 2~3일이 지나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부종이 자꾸만 심해진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신부전·혈전증 주의해야
각 질환에 따른 잘 붓는 부위는 조금씩 다르다. 질환별 붓는 부위와, 그 증상을 알아보자.
▷신부전=양쪽 눈·손·다리가 붓는다. 복부 팽만감이나,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콩팥 기능 저하로 혈액 속 단백질인 '알부민'이 체외로 과도하게 배출되면, 혈액 속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몸 조직에 쌓여 부종이 생긴다. 이뇨제나 면역억제제로 치료할 수 있다.
▷심부정맥혈전증=갑자기 한 쪽 다리에 심한 부종이 생기고, 다리의 색이 청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며 열이 느껴질 수 있다. 잠을 자다 다리에 쥐가 나서 깨기도 한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액이 끈끈해지거나 혈류가 느려지면서 혈전(피떡)이 심장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동맥을 막아 부종이 생기는 질환이다. 혈전용해제를 투여헤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심부전=양쪽 종아리·발·복부가 붓는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온 몸으로 혈액을 내보내기 어려워진다. 이렇게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종아리나 발이 붓기 쉽다. 누워있을 때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뇨제나 교감신경차단제로 치료할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5/2018060502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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