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수 태진아가 자신의 집을 찾은 후배 가수 김건모, 김흥국, 이무송을 위해 끓인 ‘우유콜라라면’이 화제다. 우유와 콜라, 신 김치, 라면이라는 생소한 조합에 의구심을 가졌던 이들은 한번 맛본 뒤 파스타 같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태진아는 한국에 혼자 살 때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어 먹다가 개발한 레시피라고 말했다. 라면을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재료를 살펴봤다.
◇우유, 라면 속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
가수 태진아가 라면을 끓일 때 넣은 ‘우유’는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식품이다. 그래서 우유와 라면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이유는 우유에 풍부한 칼슘과 칼륨이 몸의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라면 한 봉지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mg을 초과하는 양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체액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분을 끌어오다 보니 부종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것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라면을 끓일 때 함께 넣을 수 있는 식품에는 우유 외에도 칼륨과 식이섬유 비율이 높은 녹황색 채소가 있다. 시금치와 브로콜리, 어린 솔잎 등이 대표적이다. 단호박도 포함된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라면을 더 맛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라면 물을 끓일 때 다시마 한 조각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지방 배출에 탁월한 양파·양배추
양파와 양배추는 라면의 지방 배출을 돕는 부재료다.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조리 시 단맛이 돌기 때문에 라면에 풍부한 풍미를 제공한다.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간세포에 있는 HMG-CoA라는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낮춘다고 알려졌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5/20180305009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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