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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

[스크랩] 개에게 물렸을 땐 피 안나도 항생제 복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2. 27.

[박인철 교수의 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법] [2] 미세혈관 많은 손, 균 증식 잘 돼

개에 물렸을 땐 광견병 걱정부터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경우 대부분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보다는 파상풍 등 다른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특히 유기견의 경우 제대로 된 예방접종이 되지 않아 어떤 병균에 감염될 지 모른다. 응급처치를 하더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필요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깊게 물려 피가 나는 경우는 물론이고, 긁히거나 이빨 자국이 남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개에게 물렸을 땐 피 안나도 항생제 복용
/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당장 병원을 가지 못할 때는 단순히 긁힌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발라야 한다.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면 상처 부위를 잘 씻어내고 소독을 해야 한다. 이때 소독약이 상처 안으로 충분히 스며들도록 발라야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피가 날 경우 상처를 잘 씻어내고 피가 멎을 때까지 지혈을 한 후 소독한다. 긁힌 정도 이상의 상처는 예방접종을 받은 개라도 병원을 찾아 항생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물린 부위에 따라 병원에서 치료도 달라질 수 있다. 손 부위를 물린 경우는 가능하면 바로 봉합하지 않고 시일을 두고 감염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때 봉합한다. 손은 미세혈관이 많아 섣불리 봉합하면 그 안에서 균이 자랄 수 있다. 그 외의 부위는 초기 상처 세척과 소독으로 대부분의 감염원을 없앨 수 있어서 바로 봉합을 할 수도 있다. 상처를 손으로 만지면 추가 감염이 될 수 있어 거즈나 깨끗한 수건 등으로 상처 부위를 가려주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6/201802260282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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