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는 요즘 비타민의 대세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해 비타민D가 합성된다. 몸속에서 활성화된 비타민D가 작동하는 방식은 비타민이라기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유사하다. 활성형 비타민D는 50가지 이상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
비타민D 하면 뼈 건강과 구루병 예방을 떠올렸지만, 요즘에는 면역 조절, 자가면역질환 발생 억제, 암 예방, 혈압 조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타민D의 주요 기능은 모두 세포의 핵 속에 자리한 유전자 수준에서 이뤄진다. 비타민D가 충분하면 혈압을 올리는 레닌이라는 효소의 유전자 스위치를 적게 켜지게 해, 고혈압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다양한 만성질환과 비타민D 부족이 연관되기는 하지만,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게 질병의 원인인지 결과인지 분명치 않으며, 비타민D를 보충해주는 게 실제 유익한가에 대해서도 아직 논란이 진행 중이다.
연로자는 햇볕을 쪼여도 피부에서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감소하는 데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서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매일같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주의가 필요하다. 모유를 수유 중인 아기는 결핍에 취약하므로 매일 400IU의 비타민D 보충을 권장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2/201802220012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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