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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뇌종양

[스크랩] 체내 면역 강화 `바이러스` 뇌 종양 치료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 5.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바이러스를 혈액내로 직접 주입하는 것이 체내 면역계를 강화시켜 뇌 종양을 공격하게 하는 새로운 뇌 종양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바이러스를 혈액내로 직접 주입하는 것이 체내 면역계를 강화시켜 뇌 종양을 공격하게 하는 새로운 뇌 종양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바이러스를 혈액내로 직접 주입하는 것이 뇌 속 깊이 있는 뇌 종양에 바이러스가 도달하게 해 체내 면역계를 강화시켜 뇌 종양을 공격하게 하는 새로운 뇌 종양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즈대학 연구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밝힌 체내 다른 부위에서 암이 뇌로 퍼졌거나 침습적인 뇌 종양인 빠르게 자라는 신경아교종(glioma)이라는 뇌 종양을 앓는 9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레오바이러스라는 치료적 바이러스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처음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레오바이러스는 뇌 속 깊이 있는 종양에 전달될 수 있고 표적에 도달시 체내 면역방어체계가 종양을 공격하게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들은 모두 수술적으로 종양을 제거하기로 되어 있었던 바 수술 몇일 전 정맥으로 레오바이러스가 한 번 혈액내로 투여됐다.

종양이 제거된 후 연구팀이 바이러스가 암에 도달할 수 있는지 특히 일부에서는 뇌 속 깊이 자리한 종양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제거한 뇌 조직 샘플을 검사한 결과 9명 환자 모두에서 레오바이러스가 표적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바이러스가 체내 면역계를 자극 killer T 세포라는 백혈구 세포들이 종양을 공격하게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바이러스는 건강한 세포들은 공격하지 않고 암 세포들만 공격해 바이러스가 투여된 환자들 모두 가벼운 독감 증세 같은 경미한 부작용만을 겪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보다 대규모 연구들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다면 자연 발생 레오바이러스(Reovirus)가 침습적인 뇌종양에 대한 효과적인 면역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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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22075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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