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유전자는 수백만 년 전 수렵과 채취로 살아갈 때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로 유전
자는 크게 진화하지 않았고 우리 몸의 생리도 수렵과 채취를 통해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식생활을 기대
합니다.
현대인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유전자가 형성될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세 가지 에너지원으로부터 칼로
리의 56퍼센트를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 정제당(사탕수수나 순무에서 추출한 당, 옥수수당, 과당 등)
- 백미, 백분(흰 밀가루)
- 식물성 기름(콩기름, 해바라기 기름, 옥수수기름, 경화유)
이 세 가지 에너지원에는 인체의 기능에 필수적인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이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이들은 암의 증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낫지 않는 상처”라는 개념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암 - 낫지 않는 상처
근대 병리학의 창시자인 루돌프 피르호는 1863년 여러 명의 환자를 관찰한 결과, 맞은 부위나 신발 혹은
작업 도구에 의해 반복적으로 힘을 받은 부위에서 암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에 다수의 백혈구가 들어 있는 모습을 관찰하고, 암이란 상처를 치유하려는
시도가 잘못되어 발생한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의 가설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
았습니다.
그로부터 120년이 지난 1986년, 하버드 의대의 병리학 교수인 헤럴드 드보락 박사가 같은 가설을 세웠고,
『종양 : 낫지 않는 상처』라는 논문에서 상처 치유에 필요한 염증 발생 메커니즘과 종양세포의 생성 메커
니즘이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충격, 자상, 화상, 중독, 감염 등에 의해 조직이 손상되면, 혈소판이 병터를 찾아내서 손상 주위 주변에
엉겨 붙습니다. 혈소판이 모여들면서 면역 체계의 백혈구에게 경보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인 혈
소판유래성장인자(PDGF)를 분비합니다. PDGF는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프로스타글란딘, 류코트리엔,
트롬복산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내는 여러 가지 화학 매개체들을 생산합니다.
이들 화학매개체들은 상처 주위의 혈관들을 확장시켜서 지원군인 다른 면역세포들의 유입을 확실하게 해
둡니다. 또 주위 조직을 투과 가능하게 만들어서 면역세포들이 이 조직에 들어가 침입자가 숨어 있는 곳
을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손상된 조직의 세포들이 증식하게 만들어 사라진 조직을 재
건하고, 부분적으로 미세혈관을 만들어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이것이 염증의 메커니즘입니다. 손상된 조직의 재건 작업이 끝나면 이 작업에 참여했던 모든 요소들은 활
동을 멈추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면서 염증 메커니즘은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상처는 아물고 염증은 사라
집니다. 그러나 계획된 작업이 모두 종료되었는데도 이런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암
세포입니다.
암세포는 신체의 어느 조직에 상처가 생긴 것 같은 사인을 보냅니다. 그러면 염증 발생 메커니즘이 작동
하여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프로스타글란딘, 류코트리엔, 트롬복산 등의 염증물질을 대량으로 만들어내
게 합니다. 이들 물질들은 마치 화학 비료와 같이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합니다.
또한 면역 체계가 상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위 조직으로 파고 들어간 경로를 따라가서 증식하고 온몸
에 퍼지게 됩니다. 염증 덕분에 암세포는 이웃 조직에 침투하거나 혈류로 숨어들어가 멀리 떨어진 곳에
서 새로운 집단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이”입니다.
즉 암세포는 염증 메커니즘을 스스로 유발하여 그것에 소요되는 모든 요소들을 활용하여 성장하고 증식
합니다. 종양이 커질수록 더 많은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은 다시 종양의 증식을 돕게 됩니다.
이와 같이 염증은 암의 발생과 성장, 그리고 확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듯
이 간암, 위암, 식도암, 대장암, 직장암, 자궁경부암 등 매우 많은 종류의 암이 그 부위에서 빈발한 만성
염증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흰 설탕, 흰 쌀, 흰 밀가루, 식물성 기름이 암의 증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은 이
들이 염증 메커니즘을 자극하는 음식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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