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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옵디보,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3년 생존율 39%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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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옵디보의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년 생존율 데이터가 공개됐다./사진=헬스조선DB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년 전체생존율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열린 국제신장암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옵디보 투여군의 3년 생존율은 39%, 비교군인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30%였다. 전체생존기간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25.8개월,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19.7개월이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과 동일했다.

anti PD-1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발표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신세포암 환자 대상 3년 전체생존율 결과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옵디보 투여군이 26%,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5%였다. 반응지속기간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12.3개월,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12개월이었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4.2개월,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4.5개월이었다.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면역항암요법 책임자 파드마니 샤르마(Padmanee Sharma) 박사는 “이번 CheckMate-025 임상시험의 전체생존율과 안전성 프로파일 결과로 옵디보는 더욱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표준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BMS의 흑색종·비뇨생식기암 개발책임자 아빈 양(Arvin Yang) 박사는 “옵디보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에베로리무스 대비 생존기간을 6개월 이상 늘리며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였다.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신세포암 환자의 표준치료제로 옵디보의 입지를 다진 것”이라며 “옵디보는 anti PD-1 면역항암제 중에서 최초로 진행성 신세포암 2년 생존율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3년 생존율 역시 처음으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6/201711160116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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