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허브약재

[스크랩] `홍경천`, 머리 좋아지는 약 아냐… 스트레스·피로 개선엔 도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1. 10.

수험생을 둔 학부모 사이에서 홍경천(로디올라)이 든 건강기능식품이 '공부 잘 하게 해주는 영양제'로 불리며 해외에서 직구(직접구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이준 약사(신사동 중앙약국)는 "몇 년 전부터 홍경천을 찾는 엄마들이 꽤 있다"면서 "홍경천이 스트레스도 완화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지면서 학습 효과를 높이는 영양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경천이 수험생을 둔 부모 사이에서 ‘공부 잘하게 해주는 영양제’로 뜨고 있다. 그러나 홍경천은 스트레스 완화에만 효과가 입증돼 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홍경천은 '서양의 인삼'으로 불리는 식물로, 히말리아 등 고산지대에서 자생한다. 홍경천에는 생체 방어 물질인 로사빈과 살리드로시드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육체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에 홍경천추출물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피로로 인한 탈진 증세가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진행한 인체적용 시험결과에서도 홍경천추출물 섭취한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 감소가 확인됐다. 다만, 홍경천이 공부를 잘 하게 해주거나,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은 입증된 바 없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공부를 잘 해주는 영양제로 볼 것이 아니라, 피로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정도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7/201711070189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