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은 크게 나누어 표재성 침윤성 전이성으로 나눈다고 한다.
방광암-표재성
내 친구 중에 체격이 남산만한 친구가 있다.
키가 185Cm에 체중이 100Kg은 족히 나간다.
요즘은 아이들이 워낙 크니까? 별로 체격이 안 커 보이지만 우리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버스를 타면 천장에 공기통으로 머리를 내놓지 않으면 불편 할 정도 이었다.
이 친구도 나와 같은 이공계 출신인데 세무공무원 출신이고 현제도 세무사로 일을 하고 있는 독득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의정부 쪽에 세무사사무실이 있다.
이 친구 작년 이맘 때 내사무실에 왔다.
지나는 길이라면서, 물어보니 삼성병원에서 방광의 종양을 절재 하고 왔단다.
다행히 표재성이라 침윤성처럼 방광을 들어낼 필요는 없는데 암이라니 무척 신경이 쓰이고 하루정도 입원하고 요도를 통해 절재 하므로 요도가 뻐근하고 귀찮아 죽겠다는 것이다.
벌써 두 번째 수술이란다.
이 친구 내가 차가버섯을 취급하는 것을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차가버섯이 어디에 좋고 어디에 쓰이는 것은 정확히 모르다가 병원에서 사람들이 차가버섯이 암에 좋다는 말을 듣고 내가 생각이 나서 자문을 구하러 왔다.
일반회원 분 에겐 말조심이 되지만 이 친구한테는 구지 그럴 필요가 없어"내가 시키는 대로 3개월 만 열심히 하라 내가 책임진다." 하고 차가버섯추출분말 1Kg을 주었다
물론 돈 받고, 돈을 잘 버는 친구라 소비자가 그대로 받고 술 담배를 우선 끊으라고 했다.
운동은 학교 다닐 때부터 워낙 소질 있고 즐겨하는 친구라 아침마다 동내 뒷산을 오르고 주말마다 등산을 하라고 권 했다.
가끔 확인 해 보니 이 친구 약속대로 실천을 잘 하고 있었다.
아침마다 고무신 신고 뒷산을 오르는데 이미 동내에선 유명인사가 됐단다. '고무신 맨'으로~
한 달에 두 번 산행을 같이 하였는데 너무 빨라 쫒아가질 못 했다.
주로 도봉산의 포대능선을 타고 망월사 까지 산행을 하였는데 친구들 누구하나 그 친구를 따라잡질 못 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에 병원 검사에서 종양이 있긴 있는데 양성종양으로 바뀐 것 같다고 하면서 요도로 폴립을 띠었다고 했다.
그 이후론 재발 하질 않고 잘 지내고 있다. 담배는 끊었지만 직업 상 술은 가끔 마시다면서,,,
엇그제, 만났다. 내 세무를 담당 해 주고 있어 겸사겸사 만났다.
병원에서 1년 뒤에나 검사 받아보라고 했단다.
기분이 좋은지 거하게 쏜다고 하며 아주 비싼 횟집에 데리고 갔다.
이 친구 술이 얼큰하니 주인장을 불러 '담배 몇 개비만 달라고 한다.'
" 아니 담배 피냐고 물었더니 술 먹을 때 가금 핀다고 했다."'그래도 담배가 신, 방광 까지 나쁘게 한다고 했더니"
"그럼 또 차가버섯 열심히 먹으면 되지 하면서" 낄낄 댄다. "그래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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