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은 뚜렷한 증상 없이 급격하게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직업 특성상 오래 앉아 있어야 하거나 오래 허리를 숙여야 하는 사람들이 고위험군이다. 서초21세기병원 양경훈 원장은 "척추 전문의로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 걸어서 병원에 올 수 있었던 환자가 증상을 방치해 구급차에 실려 오는 것"이라라며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돼 병을 키운 경우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척추·관절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활요법만으로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통증을 참거나 자가진단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신경이 더 손상되면서 마비로 이어진다.
따라서 척추·관절에 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전반적인 뼈 건강을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양경훈 원장은 "남성은 70세 이상, 여성은 65세 이상부터 골다공증 검사를 꼭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돼 비용도 저렴하다. 한편, 여성은 폐경 후부터 뼈가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에 50대에 한 번쯤 검사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사람, 평소 칼슘 섭취가 부족한 사람도 골밀도나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8/2017082802323.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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