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의전 예방의학교실 분석
탄수화물 총 섭취량은 영향 적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총 섭취량보다 라면이나 자장면 등 면류를 통한 섭취가 많을 때 비만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상아 교수팀이 40세부터 69세까지 성인 남녀 13만7363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을 얼마나 섭취하고, 주로 어떤 식품으로 섭취하는지 분석했다. 밥류나 면류, 빵류 등 식품군별 섭취 빈도와 양을 다섯 가지 수준으로 나눈 후, 각각의 섭취량과 비만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4만4307명 중 탄수화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8874명)과 가장 적은 그룹(8523명) 사이에 비만 위험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류 섭취량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뚜렷하게 커졌다. 면류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속한 비만 환자는 17.9%(6798명)에 불과했지만, 가장 많은 그룹에 속한 비만 환자는 22%(8338명)에 달했다.
탄수화물은 곡물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도정 가공을 거친 후 섭취한다. 현미나 통밀은 곡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반면, 밀가루는 밀의 낟알을 여러 번 갈아내는 도정 과정을 거친 후 얻어낸다. 이상아 교수는"이렇게 도정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 곡물 자체에 있던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등의 영양분이 떨어져 나간다"며 "특히 식이섬유소의 경우에는 인체에서 탄수화물이 소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에 흡수되는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밀가루의 경우에는 식이섬유 함량이 적기 때문에 신체에 흡수되는 양이 많아 비만 위험도를 키울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2/2017082201562.html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상아 교수팀이 40세부터 69세까지 성인 남녀 13만7363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을 얼마나 섭취하고, 주로 어떤 식품으로 섭취하는지 분석했다. 밥류나 면류, 빵류 등 식품군별 섭취 빈도와 양을 다섯 가지 수준으로 나눈 후, 각각의 섭취량과 비만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4만4307명 중 탄수화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8874명)과 가장 적은 그룹(8523명) 사이에 비만 위험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류 섭취량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뚜렷하게 커졌다. 면류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속한 비만 환자는 17.9%(6798명)에 불과했지만, 가장 많은 그룹에 속한 비만 환자는 22%(8338명)에 달했다.
탄수화물은 곡물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도정 가공을 거친 후 섭취한다. 현미나 통밀은 곡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반면, 밀가루는 밀의 낟알을 여러 번 갈아내는 도정 과정을 거친 후 얻어낸다. 이상아 교수는"이렇게 도정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 곡물 자체에 있던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등의 영양분이 떨어져 나간다"며 "특히 식이섬유소의 경우에는 인체에서 탄수화물이 소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에 흡수되는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밀가루의 경우에는 식이섬유 함량이 적기 때문에 신체에 흡수되는 양이 많아 비만 위험도를 키울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2/201708220156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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