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란 과잉체중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 장애로 인해 체내에 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즉, 칼로리 섭취가 신체활동과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초과되어 중성 지방의 형태로 지방조직에 과잉 축적된 것으로 열량 불균형으로 일어난다.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늘어난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열을 올린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하루 필요한 에너지양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잉여 탄수화물, 단백질은 트리글리세리드(혈관 속의 지방) 형태로 전환된다. 이 트리글리세리드는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져 있고 지방세포 안에 저장된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이 지방이 탄소로 분해되어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누베베한의원 김서휘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지방이 배설물을 통해 배출되거나 근육으로 변화된다고 믿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방을 빼려면 산소를 들이마셔 탄소와 물로 분해되고, 호흡을 통해 배출되며 유산소 운동이 무산소 운동보다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흡이 체지방 감소에 큰 역할을 하지만, 배설물, 땀, 눈물 등을 통해서도 지방이 소량 배출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적은 양이라 체지방 감소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올바른 호흡은 피하 지방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주범이 되는 내장지방 분해까지 도움이 되니, 아랫배에서부터 깊게 호흡하는 복식호흡 습관을 들여보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2/201708020168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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