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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췌장암

[스크랩] 췌장암 조기발견 혈액 바이오마커 新검사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6. 29.

일본 정부가 나서 예후가 가장 나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검진법 개발에 적극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와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는 췌장암의 위험질환이나 조기 췌장암을 효율적으로 발견하는 검진법 개발을 목표로 새로운 혈액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시험적 검진을 7월부터 가고시마 현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다른 암에 비해 매우 예후가 나쁘다. 이번 채혈에 의한 효율적인 검진법이 확립되면 췌장암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이어져 사망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시험 검진은 가고시마에서 행하는 지역건강진단으로 실시한다. 피험자에게는 혈액에 의한 바이오마커 검사와, 바이오마커 양성자에는 조영CT검사에 의한 정밀 검사를 세트로 받도록 한다.

그리고 바이오마커 양성자 중에서 얼마나 자주 췌장암의 위험 질환(만성 췌장염이나 췌관내 유두점액종양 등)이나 조기 췌장암이 발견했는지 그 검출 비율을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유용성을 평가한다.

목표 참가자 수는 50세 이상 남녀 5000~10,000명으로 검진 실시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9년 3월로 목표 등록 수에 도달하면 종료한다.

가고시마현민종합보건센터는 정밀 검사 진찰율이 높은 점 등 검진 체제가 갖추어져 있어 이번 시험 검진 장소로 선정됐는데 올 가을 이후 가고시마 현 이외 지역으로도 더욱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적 검진의 임상연구는 국립암연구센터연구소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개발부문에서 실시한다.

AMED의 혁신적인 암의료 실용화 연구사업인 ‘혈액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효율적인 췌장암 검진 실용화' 지원을 받아 일본국립암연구센터, 일본對암협회, 가고시마 현민종합보건센터, 가고시마시립병원, 이즈미종합의료센터, 横浜市立大, 고베대, 金沢大, 滋賀医科大 등이 참여한다.

이 바이오마커는 혈액 중의 ‘아포 리포 단백질 A2(apoA2) 아이소폼'이라는 단백질. 국가암연구소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 공동 연구로 췌장암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나 조기 췌장암을 발견 할 수 있는 효과가 평가돼 현재 검사 키트도 개발되고 있다.


약사신문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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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91474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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