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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스크랩] 갑상선 호르몬 치료약인 씬지로이드(synthroid), 씬지록신(Synthyroxin), 레보타이록신(levothyroxine)의 부작용에 관하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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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호르몬 치료약인 씬지로이드(synthroid), 씬지록신(Synthyroxin), 레보타이록신(levothyroxine)의 부작용에 관하여



갑상선 호르몬 제제로는 씬지로이드(synthroid), 씬지록신(Synthyroxin), 레보타이록신(levothyroxine) 등이 시판되고 있는데 모두 인공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들 약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세상의 모든 약제와 마찬가지로 특이 체질을 가진 환자들에게 가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과 약의 용량에 따른 여러 증상이 있습니다. 씬지로이드 복용 후에 그전에는 없는 천식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고 보면 됩니다.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어 본 의사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약 복용 후에 입술, 입속, 목구멍이 부어오르고 피부에 반점이 보이면 이것도 알레르기 입니다.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가렵고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은 가끔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이럴 때는 약의 종류를 바꾸면 호전되기 도 합니다. 씬지로이드의 약 색깔(노랑 혹은 분홍)때문에도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는 무색으로 바꾸면 좋아집니다. 이렇게 해도 안 되면 항히스타민제 등 피부과 신세를 져야 합니다. 약의 용량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은 주로 용량이 많아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입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을 억제시키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을 약간 과하게 처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잘 적응하는데 일부 예민한 체질을 가진 환자는 노인들한테는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흡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더위를 잘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

 (2) 식욕이 좋아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빠진다.

 (3)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심장이 빨리 뛴다.

 (4) 심부전증이 생기고 가슴이 아프다.

 (5) 숨이 차다.

 (6) 불면증이 생긴다.

 (7) 정서불안이 오고 안절부절 못하다.

 (8) 손에 미세한 떨림이 있고 근육에 힘이 없다. 피곤하다.

 (9) 머리카락이 빠진다.

 (10) 월경량이 감소한다.

 (11) 골다공증이 생긴다.

 (12) 설사를 하고 가끔 복통이 생긴다.

 (13) 혈압이 올라간다.

 (14) 두통

 (15) 피부가 붉어진다.

 



 

상기 증상이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하고 약의 용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은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약의 용량 조절과 함께 칼슘과 비타민 D를 복용해야 합니다. 60세 이상 노인들은 약의 용량이 과해지면 부정맥, 심방세동으로 인한 색전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약 용량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작용이 겁나서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겨 우리 몸의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하여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이야기'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라이프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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