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 약제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6월 중으로 유방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입랜스 급여 진행 과정 중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이자제약의 환자 지원 프로그램 실시로 인해 유방암 환자들이 고가의 입랜스 사용에 어느정도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입랜스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한알에 21만원으로 호가하는 고가약이다.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2016년 8월 식약처로부터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음성(HR+/HER2-),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요법으로서 레트로졸 병용 또는 내분비 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에서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으로 시판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제약은 작년 하반기 입랜스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급여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평원에서 입랜스의 급여적정성을 검토하는 과정 중에 있다.
화이자제약은 이번 환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 보장을 목표로, 입랜스 급여 결정 과정 기간 동안의 환자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상세 사항은 준비되는 대로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이자제약은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최대한 신속히 보장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정해진 급여 절차에 따라 정부와의 관련 논의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위해 정부 및 환자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학신문 의학신문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8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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