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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

[스크랩] 연휴 중 생긴 소화불량, `여기` 꾹 눌러 해결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5. 4.

구역감 완화하고 트림 유발

연휴가 많은 이번 주는 평소 못 먹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과식하기 쉬운 때다. 소화가 되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구역감이 생길 뿐 아니라, 구토할 위험도 있다. 이때 소화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되지만, 한의학에서는 몸의 특정 부위를 누르면 체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본다. 소화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혈 자리와 식품을 알아본다.

지압 사진
합곡혈,곡지혈,내관혈/사진=헬스조선 DB

◇합곡혈·곡지혈·내관혈 누르면 도움
체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혈 자리는 '합곡혈'이다.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팬 곳에 위치한다. 합곡혈은 급체가 있는 환자에게 침 치료를 할 때도 실제 흔히 사용하는 혈 자리다. 강한 자극을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숨을 내쉬며 합곡혈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6회 누르면 된다. 합곡혈은 두통과 발열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곡지혈'을 누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곡지혈은 팔꿈치가 접히는 부분에서 바깥쪽으로 주름선이 끝나는 부위에 있다. 곡지혈을 지압하면 소화가 촉진되면서 트림이 잘 나온다. 곡지혈을 지압하면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내관혈'도 구역감을 완화한다. 내관혈은 손을 뒤로 꺾으면 나타나는 손목의 가느다란 뼈 두 개 사이에 있는 혈이다. 구역감으로 신물이 올라올 때 내관혈을 자극하면 증상을 진정시킬 수 있다.

◇매실·양배추·생강 섭취도 증상 완화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특정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매실은 위액 분비를 정상화하면서 소화불량을 낫게 한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먹으면 비타민U 성분이 위 기능을 높이고, 위염이나 위궤양까지 개선한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평소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반찬으로 먹는 게 좋다. 한편, 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생강이 소화를 돕고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 때문인데, 진저롤은 위액 분비량을 늘리고 위장의 연동 운동을 돕는다. 단, 위염이 있을 때 생강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8/201704280257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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