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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스크랩] 간기증 수술, 복강경으로 흉터 최소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5. 4.

▲개복수술(왼쪽)과 복강경 이용 수술 후 모습 (사진=서울대학교병원 제공)

▲개복수술(왼쪽)과 복강경 이용 수술 후 모습 (사진=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은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순수 복강경 간기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의 간기증 수술은 복부에 크고 작은 자국을 남겼고, 기증자에게는 신체적으로는 물론 심적으로도 평생 동안 큰 상처로 남았다.

이 수술은 복부에 0.5~1.5cm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고, 카메라와 각종 기구를 넣어 간을 절제한 후 배꼽 아래 피부를 절개해 간을 꺼내게 된다.

복강경 수술을 통해 절개 부위는 속옷에 가려지고 복부의 상처 크기도 작아 미용적으로 뛰어나다. 또한 통증이 훨씬 적고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그러나 의료진에게 복강경 간절제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간담췌외과 서경석 교수는 “대부분 수술을 ‘순수 복강경 간기증 수술법’으로 진행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며 “의료진 입장에서는 개복수술이 편하지만 복강경 수술로 기증자의 헌신적 희생정신에 보답을 하고 싶다. 이러한 노력이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일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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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83952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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