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운동해야 체지방 감소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베스대학 딜런 톰슨(Dylan Thompson) 교수는 뱃속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운동하면 지방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는 등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 남성들을 공복 상태로 1시간 걷는 그룹과 고탄수화물 식사 후 2시간 걷는 그룹으로 나누고, 걷기 전후의 지방조직 샘플을 채취했다. 샘플 분석 결과, 공복 상태로 운동한 그룹의 지방조직에서 에너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PDK4·HSL 유전자가 증가했다. 반면 음식을 먹고 운동한 그룹에서는 유전자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면 몸이 지방 대신 방금 섭취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공복 상태로 운동하면 원래 있던 지방을 사용한다는 점을 연구결과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 1월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운동 전 음식 섭취 여부가 성별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남성은 공복 상태에서 운동해야 지방을 더 많이 태우지만, 여성은 운동 전 음식을 먹어야 지방 소모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생리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렸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1/201704110240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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