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여성의 혈액 내 독성물질 농도가 비흡연 여성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이 21~73세 건강한 성인 401명을 흡연자(190명)와 비흡연자(211명)로 나눈 후 혈청 내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농도를 측정했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다이옥신, 폴리염화바이페닐, DDT, 과불화화합물 등의 독성물질 26가지를 말한다. 몸에 축적되면 면역체계 교란, 중추신경계 손상, 암을 유발한다.
지 교수팀의 연구 결과, 여성의 경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혈액 내 폴리염화바이페닐 농도가 2.7~3.5배 높았고, 남성의 경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혈액 나 다이옥신 농도가 2.3배 높았다. 지 교수팀은 여성이 흡연으로 인해 독성 물질이 더 잘 생기는 이유에 대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진대사 작용이 떨어지는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역학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0/201703100155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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