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영양식과 건강보조식품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위암 수술 후 식사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일은 식사량이다. 간혹 환자들 가운데 잘 먹고 빨리 회복하겠다는 욕심으로 음식의 종류나 양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도리어 금식을 해야할 상황이 오기도 한다. 위암 수술 후 식사량은 환자의 체형과 위 수술의 범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0~300ml정도가 적당하다. 개인에게 적절한 식사량을 빨리 알아내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며, 음식을 먹은 뒤 배가 부르고 팽만감이 오거나 왼쪽 어깨로 뻗치는 아픔이 있으면 식사량이 많은 것이다. 대개 수술 뒤 2주 뒤면 큰 불편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하루 5~6번 정도 식사를 권한다. 그러나 실제 하루 6번씩 밥을 먹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 따라서 일주일 정도 식단을 미리 세우고 하루 중 2~3차례 본인이 좋아하는 간식을 먹도록 하면 좋다.
의정부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는 “현재까지 위암에 대한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건강보조식품은 없다"며 "일부 항암작용이 있다고 보고돼 시중에 판매되는 식품들은 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실 수준의 연구이고 실제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입증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송 교수는 암에 좋다고 하면 무엇이라도 해보고자 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은 신중히 검증된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3/201703030199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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