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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만성 신장병, 소금 섭취 줄이면 평균 혈압 수치 11 낮아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2. 26.

음식에 소금으로 간 하는 모습
만성 신장병이 있으면 음식을 간할 때 소금을 줄이는 게 좋다/ 사진=헬스조선DB

만성 신장 질환자가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평균 11㎜Hg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미시건 대학 라지브 사란 교수팀이 만성 신장질환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4주간 소금 제한식사와 일반 식사를 제공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장학회임상저널 2월16일자에 소개됐다.

이 연구엔 3∼4기 만성 신장질환 환자(평균 연령 61세)가 참여했다. 60%는 남성이었고 43%는 당뇨병, 93%는 고혈압을 함께 갖고 있었다.

연구에서 소금 제한 식사를 한 환자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2000㎎ 이하였다. 이들이 소금 제한 식사를 하고 있는지 여부는 소변의 소금량을 통해 확인했다. 사전에 저염식으로 제조된 음식을 소금 제한 식사군(群)에 제공한 것은 아니다. 훈련받은 영양사가 소금 제한 식사군에게 음식을 통한 소금 섭취 감소법을 알려주거나 저나트륨 음식을 선택하도록 교육했다. 환자의 혈압은 연구가 시작될 때와 4주 뒤에 측정됐다.연구 기간 동안 약 80%의 참가자가 나트륨 섭취를 줄였다. 이중 3분의 2는 20% 이상 나트륨 섭취가 감소했다.

소금 제한 섭취군의 수축기 혈압 (최고 혈압)은 일반 식사군보다 평균 11㎜Hg 낮았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거나 과도한 소금ㆍ물을 체내에 머물러 있으면 심장ㆍ혈관에 상당한 스트레스가 가해진다. 연구팀은 “우리는 식사에서 나트륨의 양을 줄이면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혈압과 체액 저류량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소금 섭취를 줄이면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신장 질환이 만성화되는 속도도 늦출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3/201702230208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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