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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휴대폰 배경화면에 `날씬 몸매` 사진… 다이어트에 도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2. 12.

연예인 몸매 핸드폰 배경화면

휴대폰 배경화면에 자신이 닮고 싶은 몸매 사진을 설정해놓으면 볼 때마다 자극을 받으면서 다이어트를 더 열심히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365mc병원 제공

날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연예인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면 다이어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지방흡입 병원은 최근 병원을 방문한 276명에게 휴대폰 배경화면을 닮고 싶은 연예인이나 자신이 날씬했던 과거 사진으로 설정하도록 권유하고, 이후 4주간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휴대폰 배경화면을 바꾼 186명 중 74명(39.8%)이 평균 3.7kg을 감량했다. 반면 배경화면을 바꾸지 않은 90명 중 목표체중을 달성한 사람은 23명(25%)으로, 평균 감량 폭이 약 3.2kg로 더 적었다.

재미난 점은 참여자 대부분이 자신의 고민 부위가 강조된 포즈의 연예인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다는 사실이다. 가령, 두꺼운 팔뚝이 고민인 사람은 민소매 의상이나 팔이 강조된 포즈의 연예인 사진을, 하체비만이 고민인 사람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는 연예인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선택했다.

원하는 몸매를 사진으로 계속 보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으 "시각적 효과가 다이어트 동기를 부여해주는 ‘행동수정 요법’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워너비 사진이 주는 시각적 자극이 자칫 무너질 수 있는 다이어트 결심을 꾸준히 유지시켜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시각적 자극은 그 빈도수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휴대폰의 경우 누구나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시각적 자극을 주기에 효과적인 것이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마다 배경화면을 지속적으로 보게 되고, 이러한 시각적 효과가 다이어트 동기로 연결되어 결국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친다.

휴대폰 배경화면 외에도 시각적 효과를 주는 방법이 또 있다. 음식을 먹을 때 파랑 접시를 사용하거나 평소보다 작은 그릇에 담는 것이다. 파랑·검정·회색 등은 식욕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색이다. 같은 중량의 음식도 작은 그릇에 담으면 양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음료를 마실 때도 폭이 좁은 잔에 담아 마시면 실제로 섭취하는 양보다 더 많이 먹은 듯한 효과를 낸다.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다이어트할 때는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잘 되지 않고 있다면 휴대폰 배경화면을 바꾸는 등의 시각적 자극요법을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8/201702080158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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