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장질환과 연관된 25개의 새로운 유전자들이 규명됐다.
2일 영국 Wellcome Trust Sanger 연구소 연구팀이 '네이쳐유전학저널'에 밝힌 두 종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이 같은 유전자중 ADCY7 라는 단일 유전자 변이는 궤양성대장염 발병 위험을 2배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전 발표된 국제적 게놈 연구결과와 영국내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1만6000명 이상의 게놈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ADCY7 라는 영국인 200명중 1명이 가지고 있는 이 같은 유전자가 지금까지 규명된 궤양성대장염 연관 유전자중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여서 새로운 약물 개발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한 연구결과 염증성장질환과 연관된 다른 추가적 25개의 새로운 유전적 연관성이 규명 이 같은 유전자중 일부는 염증성장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일부 계열의 약물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들과 주변 환경간 주 연관고리로서 체내 면역계와 체내 다른 부위와 상호작용의 가교로 작용하는 인테그린(integrins) 이라는 transmembrane 단백질군들이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호작용중 일부는 이미 염증성장질환과 연관된 염증을 줄이는 약물 표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 밖에도 연구결과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이 같은 유전자 변이중 일부는 체내 면역계에 의해 자극될 시 일부 인테그린의 발현을 높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와 같은 게놈 연구들이 염증성장질환과 다른 인체 염증성질환의 생리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더 분명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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