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포화지방` 많이 든 식사 한 번만 해도 `지방간` 위험 높아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 25.


▲단 한 번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인슐린 감수성과 인체와 쥐에서 다른 대사 표지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단 한 번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인슐린 감수성과 인체와 쥐에서 다른 대사 표지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포화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을 포함한 각종 건강 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사가 비알콜성지방간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기름진 식사가 어떻게 간내 이 같은 변화를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명된 바 없는 가운데 25일 독일 당뇨병 센터 연구팀이 'Clinical Investigation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 한 번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인슐린 감수성과 인체와 쥐에서 다른 대사 표지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명의 건강한 마른 사람과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단 한 번의 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사를 한 후에 중성지방과 인슐린 내성이 증가하고 혈중 혈당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인 글루카곤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이 같은 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사가 체내 전체 인슐린 감수성을 25%, 간내 인슐린 감수성을 15%, 지방조직 인슐린 감수성을 34% 낮추고 간내 중성지방은 3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포화지방 섭취가 빠르게 간내 지질 저장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대사를 높이며 인슐린 내성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간내 유전자 발현 조절과 비알콜성지방간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신호전달에 의해 수반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남성과 수컷쥐를 대상으로만 이루어진 바 여성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기 위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0844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