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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영양치료 가능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 24.


출처:시사메디in
출처:시사메디in
당뇨병의 궁극적인 치료목적은 합병증의예방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세포 내로 포도당이 원활하게 유입돼 정상적으로 이용하도록하는 것이다.


그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처방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당뇨 합병증은 결론적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혈관과 신경으로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혈관의 염증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과 망막혈관질환, 신장질환이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이외에도 당뇨병은 면역기능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과 연관돼 있다. 이러한 합병증은 일단 진행되면 치료가 매우 힘들다.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활성산소의 발생을 최소화하거나 활성산소를 빠르게 제거하는 체계가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연구된 영양소로는 대표적으로 알파-리포익산(600-1200mg/일), 셀레니움(100ug/일), 비타민 E(1200-1600IU/일), 비타민 C(500mgX2/일)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 물질은 한가지 보다는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미세혈관질환에 관심 가져야

당뇨합병증 중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질환은 크게 동맥경화를 나타내는 대혈관질환(macrovascular)과 미세혈관질환(microangiopathy)으로 구분한다.

미세혈관질환은 망막에서는 혈관내피세포가 증식하고 신사구체에서는 모세혈관 표면적 증가와 함께 사구체 간질(mesangium) 증식이 있으며 신경 내에서도 미세혈관의 내피세포증식이 있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2차적으로 고혈당에 의해 장기적으로 노출돼 생긴다고 생각되지만 진단초기에 미세혈관 병변이 동시에 발견되거나 또는 만성적으로 고혈당이 장기간 동안 지속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세혈관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이렇게 상반되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임상영양학에서는 영양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영양치료로 알려진 것은 인(Calciumphosphate), 피크노제놀(Pycnogenol60-120/일), 루틴(Rutin 250-500mg/일), 비타민 B1(Thiamine 50mg/일), B6(300mg/일), B12(100-1000ug/일)아르기닌(1gX2/일)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마그네슘, 비타민 B7(나이아신), 타우린, 비타민 C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질환 예방에는 피크노제놀, 루틴, 비타민 B12, 마그네슘이 알려져 있고 신장질환 예방에는 나이아신(B3), 피리독신(B6)만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말초신경계를 흔히 침범하는 경향이 있다

당뇨병에서 신경계 합병증은 당뇨병에 의해 말초신경의 기능이나 구조에 이상을 나타나는 것으로 신경계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또 합병증으로 자율신경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화불량, 감각이상 등 일상생활의 장애를 유발하므로 결코 가볍게 넘길 합병증은 아니다. 이러한 신경병증은 당뇨병 초기에 다른 만성합병증 없이도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말기까지 나타나지 않기도 하는 등 발생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다른 만성 합병증과 같이 당뇨병의 정도 및 유병기간과 관련이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병인자체가 완전히 규명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다. 철저한 혈당조절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고혈당에 대한 치료 자체가 말초신경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호전시킨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아직 없으며 드물게는 고혈당을 치료하면 오히려 신경병증 증상을 악화시킨다.

최근 대사장애 병인설에 대한 알도스환원효소억제제(Aldose reductase inhibitor)와 미오이노씨톨(myoinositol)을 실험적으로 투여하기도 했지만 뚜렷한 임상증상의 호전은 없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영양치료는 세포막의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항산화제, 신경전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L-카르니틴(1-3g/일), 알파-리포익산(600-1200mg/일), 셀레니움,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들이 신경병증을 예방한다고 연구 보고되고 있으며 오메가-6 지방산(6g/일), 오메가-3 지방산(600mgX3/일), 크롬(Chromium picolinate, 250ug/일) 등과 같이 세포막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영양소도 효과가 있다.

실제 임상적으로 권장되는 것은 신경전달에 관여하는 비타민 B이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B12(500 ugX3/일)와 비오틴(B7 10mg I.M./일)이다. 이외에도 비타민 B1(Thiamine 50mg/일)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알파-리포익산은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많이 처방되고 있다.

대부분의 당뇨병약물은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비타민 B의 결핍을 유발시키므로 당뇨병 환자에서의 비타민 B의 섭취는 균형적인 식사를 한다고 해도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전향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당뇨병에서 합병증의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위에 언급한 내용의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균형 있는 영양섭취에 컬러푸드(색깔 있는채소-안토시아닌 색소 등등)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사메디in 시사메디in webmaster@sisamediin.com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0607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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