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요법
일 회에 30만원이 넘는 온열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암 치료에 유익함이 검증되었다고 주장하고, 온열치료 장비 가격도 되게 비쌉니다. 한 번에 한 곳에만 온열치료가 가능해서 여러 군데 전이가 된 환자인 경우 온열치료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종양부위의 온도를 올려서 종양의 괴사를 유도하고, 그 결과 종양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게 치료의 목적인데 그게 한 곳이면 어떻고 여러 곳이면 어떤지, 뭐가 다르다는 건지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온열치료로 암세포가 한꺼번에 대량괴사하면 죽은 암세포가 발생시키는 독성물질로 인해 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고주파 열치료의 경우는 인접 장기들이 열에 의한 손상을 받을 수 있고, 폐렴이나 장기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온열치료는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장기든 종양이든 자연적인 상태에서 스스로 유지하는 적정 체온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특정한 부위에 인위적인 열을 가하면 자연적인 상태가 파괴됩니다. 뇌부터 인체의 모든 장기가 자연적인 적정체온에 적응되어 있는데, 어떤 한 곳이 뇌의 허락도 없이 강제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뇌는 그 체온을 내리기 위해 인체 전체에 (비정상적일 확률이 큰) 상당히 복잡한 작동을 지시하게 됩니다. 하나를 얻고 열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종양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치유과정에서 자연적인 상태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인체는 뇌와 모든 장기, 암세포를 포함해서 하나하나의 세포까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유기적인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종양 발생의 큰 이유 중에 하나 일 수도 있습니다.
동양의학에서 주장하는 인체 기의 흐름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체온은 심부전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체온이 피부 쪽으로 서서히 흘러가야 합니다. 인체의 모든 세포에서 체온을 스스로 만들어 내지만, 심부에서 만들어진 체온은 혈액에 일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체온 손실이 많은 피부 쪽으로 보내게 됩니다.
종양은 발생할 만한 이유가 있어서 발생했습니다. 종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인체 전체의 조화로운 균형회복도 중요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자연을 이해하지 못해서, 소문에 끌려 정도가 강력한 온열치료를 받으면, 그들의 주장대로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교란되어 있는 인체균형이 더 깊게 어그러집니다.
항암치료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인체가 소화시키기 어려운 강력한 온열치료도 암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잠깐 좋아지는 것 같다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합니다. 현장에서 무수히 많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체가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는 정도의 온열요법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진정한 암치유 온열요법입니다.
암세포가 높은 온도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암세포가 동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성체세포에 가까울 정도로 분화도(differentiation)가 낮은 암세포가 있고 정상세포와 비슷할 정도로 분화가 된 암세포도 있습니다. 이들의 특성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인체도 마찬가집니다. 작게 든 크게 든 인체의 생물학적 특성이 개개인 마다 다릅니다.
종양은 인체 스스로 알아서 사라지게 해야 편하고, 쉽고, 빠르고, 힘이 들지 않습니다. 자연적인 방법의 종양치유는 스스로 종양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인체를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비싼 온열치료보다, 공짜인 잠잘 때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비교도 할 수 없게 훌륭히 종양을 치유하는 인체를 만들어 줍니다.
'암치유에 도움 > 온열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명절 피로 싹~ 날려버리는 4가지 방법 (0) | 2017.01.31 |
---|---|
[스크랩] 핫팩, 전기장판… 겨울철 저온화상 주의보 (0) | 2017.01.12 |
[스크랩] `반신욕` 건강하게 하는 3가지 방법 (0) | 2016.12.26 |
[스크랩] 나도 모르게 입는 `저온화상`… 핫팩 쓸 때 주의할 점 (0) | 2016.12.18 |
[스크랩] 유황천, 게르마늄천… 건강 상태에 따라‘맞춤 온천’ 즐기기 (0) | 2016.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