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멍울이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의 70%가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암 증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따라서 유방암 자가검진법을 숙지해두면 유방암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통증이 없는 멍울이나 덩어리가 만져지면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유방 피부나 유두의 함몰, 유방 피부색이 변하는 등의 변화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도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 유두에 피가 섞인 분비물이 보이는 것도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정확한 자가검진을 위한 3단계 자가검진법을 추천한다. 1단계는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다. 평상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는 서거나 앉아서 직접 촉진하기다.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들어 올리고 반대편 손을 이용해 유방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원을 그려가면서 멍울이나 덩어리를 확인한다. 3단계는 누워서 촉진하기다. 이때는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수건을 접어 받친 후 팔을 올린 상태로 촉진하면 더 정밀한 검진을 할 수 있다.
유방암 자가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7일이 지난 뒤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 위험 인자로 알려진 가족력이나 음주, 비만 등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자가검진을 자주 실시하고, 주기적인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유방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0/20160920008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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